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쿠가와 시게시게 (문단 편집) === [[은혼/장군 암살편|장군 암살편]] ===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HorribleSubs_Gintama_-_300_720p11-35-14.jpg|width=700]]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HorribleSubs_Gintama_-_300_720p11-35-28.jpg|width=700]] >"그래. 젠조, 뒷일은 부탁하마." 503화에서 교토로 이동하기 위해 육로와 해로 등으로 가짜를 보내고 자신은 [[롯텐 마이조]]와 함께 비행선에 오르는데, 그를 호위하던 [[핫토리 젠조]]에 의해 '''목이 날아가서 살해당한다.''' 마지막 말은 "그래. 젠조, 뒷일은 부탁하마." 은혼에서 레귤러 캐릭터가 사망한 가장 충격적인 씬이라 볼 수 있다. 너무나 은혼답지 않은 전개에 독자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좀 정신을 추스린 이들은 에이 그래도 은혼이잖아? 설마 아니겠지 라며 반신반의했다. 현재 적군 중에서 위장용 마스크를 낀 인물이 있는걸로봐선 젠조가 죽인것이 그가 아닐 확률도 없지않아있다. '''그런데…'''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OFCJ-Raws_Gintama_S3_-_37_%28302%29_%28TX_1280x720_x264_AAC%2901-07-47.jpg|width=700]] > '''"쇼군의 이름으로 명한다. 반역자를 쳐라."'''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06화에서 [[카게무샤]]가 아닌 [[닌자]]로 분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벙찐 후지바야시 가이몬의 "쇼군카요!!!"가 압권~~ 사실 시게시게는 찻잔의 독 사건 이후로 핫토리 젠조에게 납치되어 닌자 마을 [[시라누이]]에서 숨어지내고 있었다. 닌자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 하루사메에게 쇼군을 바치자는 일파가 일어나자 모모치가(家)가 그를 보호하기 위해 데려온 것이다. [[모모치 랏파]]와 [[핫토리 젠조]], 그리고 카게마루[* 닌자로 쇼군의 카게무샤이자 젠조의 친구다.]가 짜고 쇼군의 죽음을 위장했다. 503화의 그 장면이 바로 이것. 그때 목이 날아간 건 바로 과거에 시게시게가 구했던 그림자 무사 카게마루였다. 그 그림자 무사는 그 날 이후로 인품에 감회되어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했고, 현 시점에 젠조와 약속하고 목숨을 바쳐 장군의 죽음을 연출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소동이 끝난다해도 쇼군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쇼군 도쿠가와 시게시게는 죽은 사람이 됐기 때문. 너무 깊은 곳까지 히토츠바시 파가 들어왔기에 닌자들은 쇼군의 지위를 포기시키고 목숨만이라도 부지시키기 위해 그를 데려온 것이었다. '''그런데 한번 더 반전이 있었으니...''' >'''"이로써... 나는 한 사람의 시게시게로 돌아가는구나..."''' 524화에서 에도를 버리고 덴노가 있는 교토로 도망친 뒤 조력자를 얻으려고 노력하며 가신들과 악수를 나누던 도중에 그중 한명[* 이름은 토모노스케. 성우는 배우인 야마구치 사토시.]에 의해 오른팔에 [[독침]]을 맞고 '''사망한다.'''[* 바로 의사를 불러 고치려고했으나 의사도 해독하지 못하고, 결국 의사를 닥달하는 카타쿠리코를 제지하며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시게시게의 주변인들은 자신의 가신들을 일일이 만나려던 시게시게를 말리려고 했지만 시게시게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온 사람들을 저버릴 수 없었다면서 이를 뿌리쳤고, 결국 많은 사람들을 희생하며 어렵게 지켜온 목숨을 어이없게 잃어버리게 된 것. 모모치 랏파와 핫토리 젠조의 대화에 따르면 '자신들을 믿게 하면서 쇼군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믿음을 가졌기에 죽은 것' 같다고. 이때 엔딩음악인 あっちむいて가 흘러나오는데 소요 공주가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장면이 정말 슬프다. 암살자는 시게시게와 어려서부터 알아온 소꿉친구로, 붙잡힌 뒤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의 추측에 의하면 일가를 인질로 잡혀서 어쩔 수 없이 저지른 것 같다는 듯. 이후 시게시게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것 어디까지나 명분상이고, 실제로는 시게시게의 편을 들었던 시게시게의 심복들이었기 때문에 정적 제거차 숙청된 것이다.] 진선조는 해산되었고, 진선조 조장 [[곤도 이사오]]와 전 장관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에게는 참수 명령이 내려졌다. 각종 코미디 에피소드에서 맹활약하던 모습과 비록 장군으로서의 능력은 미흡하나 한 명의 사람으로서 주변을 잘 살피고 진정으로 나라와 민심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캐릭터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 게다가 준레귤러 캐릭터가 처음으로 정말 사망한 점에서도 여태 시리어스 엔딩과는 --솔직히 병원 침대에 누워서 개그드립이 난무할 거라 생각했기에-- 다르다는 점도 충격적이고. 이렇게 고인이 된 그이지만 시게시게가 생전에 해두었던 일들[* 가츠라와의 약속, 그 계기로 가츠라가 나라싸움에 참전, 곤도 이사오 구출, 가츠라 일파와 신센구미의 동맹, 특히 가츠라가 싸움에 개입했다는 것이 큰데, 작중에서 곤도가 한번 밝혔다시피, [[가짜 KNIFE|사실상 진선조가 귀병대나 다수의 과격파들을 집중하여 견재할 수 있던 것도 가츠라를 따르는 온건파들은 국지적 테러를 제외하면 --그것도 이미 문제인거 같기는 하지만-- --근데 진선조 화장실 휴지걸이나 바꿔놓는 놈들인데 뭘-- 별다른 대규모 활동을 해오지 않았기 때문.]]]은 살아남은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게 된 구심점이 되었다. 또 장군직을 포기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애려고 했다는 것을 볼 때 [[대정봉환]][* [[에도 시대]]의 도쿠가와 막부가 [[쿠로후네 사건]]으로 전면 개항한 뒤 미국을 시작으로 여러 서양 열강들과 불평등한 조약을 맺자, 막부 타도 세력과 왕정 복고 세력에 의해 막부가 무너지고 국가 통치권이 막부에서 천황으로 넘어온 사건. 이 일이 있은 뒤 다음 해에 일어난 것이 바로 일본이 근대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가 된 [[메이지 유신]]이다. 실제 에도 시대와는 달리 에도에 외계인이 싸돌아다니는(...) 만화인 은혼에도 도쿠가와 막부, 무력을 통해 압박해오는 천인에 대한 개항 등 대입해 볼 여지는 있다.]을 위한 밑밥을 던져 놓기도 했다. 개그캐릭터로서도, 인격자로서도 더이상 살아있는 채로 등장할 수 없는 것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시게시게의 비극은 어쩔 수 없이 예정된 것이었다. 당장 시게시게의 몰락이라고 봐도 됐었을 경성편에서도 마지막에 이사부로의 충고를 무시하고 온정에 이끌려 롯텐 마이조가 스즈란에게 갈 수 있는 것을 도왔듯이, 자기 스스로도 정적에게 그 틈을 보여주고 있었다. 거기다 최후마저도 사람을 너무 믿고 싶어하는 시게시게의 순진함에서 비롯된 만큼. 시게시게가 조금이라도 자신의 몸보신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더라면 장군 암살편에서 오래 살 수는 없었을 테지만[* 오히려 더 일찍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까지 목숨을 던져 자신을 지켜주고 싶었던 사람이 많았던 건 어디까지나 시게시게의 인품 덕분인데다 '''당장 이 일의 핵심인물이던 젠조와 카게마루는 그의 인품에 반해 목숨을 걸고 그를 살리기 위해 꾸민 것이었기도 하고.'''] 애초에 장군암살편이 일어나지 않았거나, 차라리 도망쳐서 목숨이라도 건질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즈라와 함께 Joy라이프----[* 여기서 Joy는 즐거움이 아니라 양이를 뜻하는 Joi.]-- 사망 이후 오랫동안 등장이 없었는데 649화, 자신의 암살을 사주한 노부노부의 영혼을 배웅하기 위해 나타났다. 마지막에 와서 진정한 쇼군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깨달은 노부노부를 자신의 다음 쇼군으로 인정 한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